입당원서 유출 의혹, 전북도 전 간부 구속영장

입당원서 유출 의혹, 전북도 전 간부 구속영장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7-08 17:16
수정 2022-07-08 1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전경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북도 전 간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 ‘권리 당원화’를 시도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입당원서를 관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행적과 증거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다른 관련자들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