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발 남았다” 尹대통령 테러암시글 신고…수사 착수

“6발 남았다” 尹대통령 테러암시글 신고…수사 착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7-10 14:48
수정 2022-07-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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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 용산공원 시범개방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국민의 바람정원 앞을 오가고 있다. 2022.6.12 연합뉴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서울 용산공원 시범개방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국민의 바람정원 앞을 오가고 있다. 2022.6.12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언급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9일 오전 1시50분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증권토론방에서 윤 대통령을 테러할 것으로 의심되는 글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게시글에는 “서울 관광하러 갈 것인데 어디가 구경하기 좋으냐, 일단 용던(용산)부터 갈까 생각중이다” “아직 6발 남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성자가 언급한 ‘6발’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이 5월 말 분실해 논란이 된 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전 일본 총리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산탄총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청은 대통령 집무실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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