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여행 중 사라진 20대女…북한강서 숨진 채 발견

가평 여행 중 사라진 20대女…북한강서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7-28 09:30
수정 2022-07-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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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술 마시다 사라졌다” 신고

경기 가평경찰서. 연합뉴스
경기 가평경찰서. 연합뉴스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쯤 가평군 설악면 한 펜션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원 5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후 2시30분쯤 펜션 인근 선착장 물속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남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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