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안 다세대주택서 화재…22명 병원이송

[속보]천안 다세대주택서 화재…22명 병원이송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8-06 15:21
수정 2022-08-06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선착대가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도하다 오전 11시 4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70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했다.

불은 주차 차량 12대와 주택 일부를 태우고 50여 분 만인 낮 12시 19분쯤 모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등 2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들은 단순 연기흡입과 타박상 등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신부동 원룸 화재현장에 불에 탄 차량들.(사진=서울신문 독자 제공)
천안시 신부동 원룸 화재현장에 불에 탄 차량들.(사진=서울신문 독자 제공)
주택 1층 필로티 공간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시작된 불길은 주변으로 옮겨붙어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를 모두 태웠다.

경찰은 건물 밖에서 시작된 불이 실내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폭염에 화재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한 임시거처를 마련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