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 “신림역 여성 강간살인” 예고…경찰 수사

[속보] 또 “신림역 여성 강간살인” 예고…경찰 수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7-26 11:25
수정 2023-07-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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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흉악범죄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여성 대상 강간·살인 범죄 예고글이 또 한번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 살인하겠다’고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시 살인 예고글과 함께 여자 아이돌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첨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난동이 일어난 신림역에서 살인 예고글이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4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요일(26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을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지만 해당 작성자가 자수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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