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공무직, 공공근로 급여 3억원 가로채

전남 고흥군 공무직, 공공근로 급여 3억원 가로채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9-18 22:22
수정 2023-09-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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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청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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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공무직 공무원이 공공근로자 급여를 3억원가량 가로챈 사실이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 결과 공무직 직원 A씨가 공공근로 인건비를 장기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공공근로자 100여명의 급여 총 3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근로에 참여했다가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A씨는 해당 근로자가 계속 공공근로에 참여한 것으로 꾸며 가족 명의의 계좌로 급여를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흥군은 A씨를 직위해제에 이어 고발 조치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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