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 청구 ‘각하’…청구인 대리 서명 의혹

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 청구 ‘각하’…청구인 대리 서명 의혹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5-23 09:58
수정 2024-05-23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 제공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 제공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각하됐다.

23일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 선관위는 일부 시민들이 제기한 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대해 최근 ‘청구 요건 미달’로 각하했다.

청구인 서명부 1만 1639부 중 4143부가 무효 처리된 결과다.

무효 처리된 서명부 대부분은 글씨체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서명부 검수 과정에서 서명부 작성을 위탁받은 수임자들이 서명을 대신한 사실을 밝혀냈다.

시 선관위는 대리 서명 행위에 대해 고발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남원시장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허위 학력 기재 ▲친일 논란 춘향 영정 ▲인사권 남용 의혹 등을 이유로 최 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 투표를 추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