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 괴산군 불정면에 2000만원 놓고 사라져

중년 남성 괴산군 불정면에 2000만원 놓고 사라져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5-23 17:27
수정 2024-05-23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2일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놓고 간 2000만원. 괴산군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2일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놓고 간 2000만원. 괴산군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현금 2000만원을 놓고 사라졌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23일 “어제 한 중년 남성이 만원권 지폐 2000장이 든 쇼핑백을 주민복지팀에 맡기고 떠났다”면서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이 기부자는 이런 방식으로 2020년부터 여러 차례 돈을 맡겼다”고 말했다.

이 얼굴 없는 천사가 불정면에 전달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7차례에 걸쳐 총 1억 1000만원에 달한다.

기부한 성금은 불정면 저소득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