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화재로 80대 남편 숨지고 부인 부상… 인근 주민 21명 대피

다세대주택 화재로 80대 남편 숨지고 부인 부상… 인근 주민 21명 대피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3-10 07:49
수정 2025-03-10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0일 오전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5.3.10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전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5.3.10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노부부가 거주하던 다세대주택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동 소재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난 다세대주택에는 노부부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남편 A(80대)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아내 B(80대)씨도 부상을 입어 이송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근 거주민 21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