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尹,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올 것”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尹,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올 것”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4-19 16:39
수정 2025-05-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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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지난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5 연합뉴스
전광훈 목사가 지난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5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을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오후 3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1만 5000명이 모였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윤 어게인”, “윤석열은 돌아온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 목사는 무대에 올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등의 해체를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을 집행할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선에 나가겠다며 “8명의 국민의힘 예비 후보들이 광화문하고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8명은 절대로 당선 안 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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