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희망카’ 동작구 본동 고지대 구민 희망 싣고 달린다

‘동작희망카’ 동작구 본동 고지대 구민 희망 싣고 달린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6-04 16:55
수정 2025-06-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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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이동 편의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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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왼쪽 첫 번째)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28일 본동 ‘동작희망카’ 시범 운행식에 참석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왼쪽 첫 번째)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28일 본동 ‘동작희망카’ 시범 운행식에 참석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범 운행 중이다. 시범운행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동작구는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이달 중순쯤 정식 운행에 착수한다.

‘동작희망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는 운행하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쉰다.

9인승 승합차 1대를 투입했다.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용양봉저정 입구에서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해 다시 용양봉저정 입구로 돌아온다.

선재어린이집 정류소 인근에는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비롯해, 개관을 앞둔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이제 동작희망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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