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이 신진항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 태안해경 제공
22일 오전 5시쯤 충남 태안 신진항에서 실종된 70대 선원 A씨가 10시간이 지나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7분쯤 조업을 마치고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으로 입항한 30t급 어선(승선원 3명)에서 “조업 후 입항하니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태안해경은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해상과 해안 일대에 대한 집중 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인근 해안가에서 지역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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