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측, 재판부에 “건강상 불출석” 의견서 제출···24일 재판 안 나간다

[단독]尹측, 재판부에 “건강상 불출석” 의견서 제출···24일 재판 안 나간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5-07-23 18:35
수정 2025-07-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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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불출석 자료 제출 요구에 의견서 제출윤석열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공판에 건강상 불출석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뒤 세 번째 공판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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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지훈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이지훈 기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일 재판에 건강 때문에 나가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단이 제출한 의견서는 지난 17일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 뒤 두번째 불출석하자 재판부가 “몸이 안 좋아서 나오지 못하는 것이면 해당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특검의 위헌성을 다툴 거면 다른 법률로 다퉈야 한다”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공판 외에 이번에 특검이 추가 기소한 건과 병합을 요청할 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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