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애즈원 이민. 유튜브 채널 ‘KBS K팝’ 캡처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지난 5월 9일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애즈원 이민. 유튜브 채널 ‘KBS K팝’ 캡처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민(본명 이민영·46)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전날 밤 자택에서 사망한 것을 퇴근한 남편이 발견했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은 최근까지 애즈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도 발매했다.
1978년생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팝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창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미스터 아조’(Mr. A-Jo)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이민은 2013년 11월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