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에 빠진 차량서 실종자 구조하는 소방대원. 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김포에서 차량이 하천에 휩쓸리면서 실종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께 김포 고촌읍 대보천에서 “사람이 탑승한 차가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보천 인근을 집중수색해 오후 4시 52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선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오후 5시 57분께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이날 오후 6기 기준 김포의 24시간 누적 강수량은 232㎜였으며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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