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 ‘화동 2571’. 홈페이지 캡처
강원 춘천시는 먹거리문화공간인 ‘화동 2571’를 23일 정식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동 2571는 춘천시가 125억원을 투입해 근화동 의암호 수변 2만1000㎡ 부지에 2023년 12월 완공했다. 완공 뒤 1년 넘게 운영사를 구하지 못해 문을 열지 못하다가 5번에 걸친 공모 끝에 지난 3월 YN컨소시엄과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했다. YN컨소시엄은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 5개 기업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화동 2571은 앞으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 교육 및 실습, 크리에이터 발굴 등을 수행한다. 개장에 앞선 16~17일, 19~20일 화동 2571에 입주한 청년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시식 행사를 갖는다.
화동 2571 명칭에서 화동(和同)은 공동체를 뜻하고, 2571는 주소(춘천시 영서로 2571)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식품산업 육성과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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