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오룡푸르지오2차 ‘썸머 아캉스’ 성황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 ‘썸머 아캉스’ 성황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9-01 13:56
수정 2025-09-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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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공동체가 함께 즐긴 생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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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열렸다.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양일간, 지역과 입주민이 하나 된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입주민과 지역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아파트 단지 전체가 활력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번 축제는 아파트 입주 5주년을 기념하고, 단지 내 공간을 주민과 지역민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제3기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생활 속 축제로 주목받았다.

축제는 주간 워터파크 물놀이와 야간 버블 DJ 피크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야간 피크닉은 무료 개방돼 화려한 조명과 DJ 음악, 버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단지 전체를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푸드존, 잔디 노래방,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운영에는 히어로 컴퍼니, 뜌레쥬르 남악오룡점, 3기 입대의 등 지역 업체와 단체가 물품 후원과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단지 내 체험 프로그램과 선물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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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열렸다.


입주민 김광훈 씨(39)는 “아이와 함께 여름 물놀이를 고민했는데, 단지 안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려 매우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소통하며 아파트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수산나 씨(37)도 “물놀이뿐 아니라 버블쇼와 피크닉, 경품 이벤트까지 있어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인근 상점과 음식점에도 활력이 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윤호 입대의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도 살아나는 생활 속 문화축제를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이어갈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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