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22명이 탑승한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다쳤다.
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쯤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던 9.77톤급 낚시어선이 인천대교 주탑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A(58)씨를 비롯해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어선은 선수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자력으로 연안부두로 이동했다.
해경은 선원과 승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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