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역서 50대 여성 투신 사망…운행 지연

대구지하철역서 50대 여성 투신 사망…운행 지연

입력 2013-08-15 00:00
수정 2013-08-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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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19분께 대구 동구 도시철도1호선 신천역에서 A(58·여)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역 안으로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한 관계자는 “CCTV 확인결과 지하철 운전기사가 선로에 떨어진 A씨를 발견하고 급하게 속도를 줄였지만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며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대곡에서 출발해 안심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1호선 운행이 18분 가량 지연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한 관계자는 “사고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 수습에 나섰다”며 “현재 지하철1호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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