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명문대생 2명,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절친’ 명문대생 2명,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10-28 00:00
수정 2013-10-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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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 사립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 2명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께, 26일 오전 10시께 동작대교 남단에서 서울의 한 명문대 재학생인 A(24)씨와 B(24)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단짝 친구였던 이들은 지난 20일 함께 공부를 하겠다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들이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사고사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당일 둘이서 술을 마신 흔적이 나왔다”라며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기록 등을 분석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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