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에 주먹질하고 흡연·음주 강요…20대 구속

초등생에 주먹질하고 흡연·음주 강요…20대 구속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14: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초등학생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르고서 흡연과 음주를 하도록 한 혐의(상해 등)로 최모(20·무직)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0월 2일 오후 7시께 동구 한 놀이터에서 놀던 A(11)군 등 초등학생 3명을 근처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 마구 때리고서 현금 6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뇌진탕 증세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이들에게 겁을 줘 담배를 피우게 하고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과거 초등학생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여러 번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