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우울증 40대父 5살 아들과 투신…모두 숨져

증평서 우울증 40대父 5살 아들과 투신…모두 숨져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오후 8시 33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40·대전광역시)씨가 아들(5)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성과 어린 아이가 쓰러진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부인으로부터 경찰에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아들과 함께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