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후 복귀 여주 공무원 빙판길사고 중태

제설작업후 복귀 여주 공무원 빙판길사고 중태

입력 2014-02-09 00:00
수정 2014-0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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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도로에 내린 눈을 치우고 복귀하던 여주시청 소속 공무원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공무원이 중태에 빠졌다.

9일 오전 6시10분께 경기도 여주시 청안리 점동면사무소 전방 300여m 지점 37번 국도에서 면사무소 직원 이모(58·운전 8급)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이정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의식을 잃고 다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점동면 일대 언덕길에서 2인1조로 제설작업하고 나서 면사무소에서 휴식한 다음 이날 오전 4시부터 다시 제설작업을 한 뒤 자신의 차량으로 면사무소에 가던 길이었다.

점동면의 한 직원은 “동료 이씨가 빨리 건강한 모습을 회복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여주지역에는 7.5㎝의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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