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5호기, 누유로 가동 중단… 수급 차질 없어

울산화력 5호기, 누유로 가동 중단… 수급 차질 없어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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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40만㎾급 기력발전 5호기가 12일 오전 2시께 고장으로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다. 발전소 측은 발전기 내부에서 기름이 새는 문제로 발전 출력을 26만㎾ 수준으로 줄였다가 이후 원인 조사 등을 위해 발전기를 완전히 멈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전력예비율이 40%에 육박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울산지역 전력 수급에 차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동서발전의 한 관계자는 “발전기 이상 징후를 사전에 정부에 보고하고 발전 출력을 줄였다”면서 “원인 조사와 복구를 마무리하고 오후 4시께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유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5호기는 1979년에 준공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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