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감금해 성매매시킨 ‘연인 조폭’ 검거

여성 감금해 성매매시킨 ‘연인 조폭’ 검거

입력 2014-09-19 00:00
수정 2014-09-19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9일 여성을 감금 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19)씨를 구속하고 장모(20·여)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연인 관계로 동거 중인 이들은 지난 3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만난 A(19·여)씨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인해 창원시의 한 원룸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4월 23일까지 스마트폰 앱에서 ‘조건 만남’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40여 명의 남성을 상대로 A씨를 성매매시키고 화대를 모두 가로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A씨가 집에 보내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문신을 보이면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부터 서민을 상대로 고질적인 금품갈취와 폭력 등을 휘두르는 ‘동네 조폭’ 특별단속활동의 일환으로 이들을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