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백암산 공사 현장서 크레인 넘어져…1명 숨져

화천 백암산 공사 현장서 크레인 넘어져…1명 숨져

입력 2015-11-16 15:58
수정 2015-11-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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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15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백암산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27m 높이의 고가사다리 크레인(스카이 차량)이 넘어져 근로자 김모(34)씨가 숨졌다.

16일 오전 10시 15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백암산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27m 높이의 고가사다리 크레인(스카이 차량)이 넘어져 근로자 김모(34)씨가 크레인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10시 15분께 강원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백암산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27m 높이의 고가사다리 크레인(스카이 차량)이 넘어져 근로자 김모(34)씨가 크레인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김씨는 케이블카 통제실 유리창을 설치하고자 현장을 살피던 중 크레인이 넘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크레인이 미끄러져 넘어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백암산 케이블카 공사는 민통선 북쪽에 있는 백암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하부와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평화생태특구조성사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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