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방조제 인근서 男시신 발견

안산 방조제 인근서 男시신 발견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6-05-01 22:58
수정 2016-05-02 0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방조제 입구 배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성인 남성의 하반신 시신이 마대 속에 든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이불에 싸여 마대에 담겨 있었으며 속옷 등 의류나 나머지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하반신에서는 사망 원인으로 볼 만한 추가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배꼽 허리 아래 부위로, 예리한 흉기에 의해 잘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한편 나머지 사체 부위를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5-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