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개축 공사장 지지대 건드려 지붕 붕괴…근로자 1명 경상

주택 개축 공사장 지지대 건드려 지붕 붕괴…근로자 1명 경상

입력 2016-08-03 09:48
수정 2016-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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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공사를 하던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일하던 근로자 1명이 다쳤다.

3일 오전 7시 47분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의 한 단층 주택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김모(54)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집이 낡아 내부 개축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지붕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를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붕괴 당시 4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었으나 3명은 신속히 빠져나와 화를 면했고 김씨만이 갇혀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김씨는 이마를 가볍게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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