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인천항서 또 발견

붉은불개미 인천항서 또 발견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02-21 23:06
수정 2018-02-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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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산항 이어 두 번째

지난해 부산항에서 발견됐던 붉은불개미가 인천항에서 또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9일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미 1마리를 발견, 이후 실시한 조사에서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창고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의 긴급조치를 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중국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건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2-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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