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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정문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빨리 지나가라”고 언급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최모 경감의 복부, 정모 경사의 왼쪽 팔 부위를 찔렀다.
상처를 입은 경찰관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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