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 교통사고 참변

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 교통사고 참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10-21 10:56
수정 2024-10-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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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숨지고 남편도 부상…운전자 음주나 약물은 감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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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9구급대 앰블란스.
경기도 119구급대 앰블란스.


남양주에서 녹색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부부가 차량에 치여 부인이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다.

지난 20일 오후 6시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남편 A씨와 부인 B씨 부부를 코란도 차량이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부인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씨도 부상을 입어 치료중이다.

A씨 부부는 횡단보도에서 녹색 보행 신호를 보고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 C씨에게서 음주나 약물은 감지 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부주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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