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형배 살인예고’ 올린 유튜버 압수수색

경찰, ‘문형배 살인예고’ 올린 유튜버 압수수색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3-29 21:28
수정 2025-03-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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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심판정 자리에 앉고 있다. 2025.3.13 홍윤기 기자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심판정 자리에 앉고 있다. 2025.3.13 홍윤기 기자


경찰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유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28일) 유튜버 유모(42)씨에 대해 협박과 업무방해, 폭행 혐의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유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지난 13일 문 권한대행 등을 살해한 뒤 자신도 죽을 것이라는 협박성 글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문행배(문 권한대행)가 이상한 짓을 하면 변장 등을 하고 잔인하게 죽이겠다”고 글을 작성했다.



유씨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지난 15일에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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