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이번엔 ‘자선행사 모금액 먹튀 의혹’…수사 착수

문다혜, 이번엔 ‘자선행사 모금액 먹튀 의혹’…수사 착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5-06 23:37
수정 2025-05-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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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자선 행사를 통해 모은 자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문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후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작가 30여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후 그 대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해 10월 모금액이 재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문씨와 작품 구매자들의 계좌를 통해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지난해 만취한 상태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과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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