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방화로 승객들 대피…용의자 여의나루역서 체포

지하철 5호선 방화로 승객들 대피…용의자 여의나루역서 체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5-31 09:23
수정 2025-05-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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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5.5.31 연합뉴스
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5.5.31 연합뉴스


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마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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