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중에는 임산부·미성년자 포함

31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교차로에서 25t 대형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 등 5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의 한 도로에서 대형트럭이 승용차 4대를 잇따라 추돌해 중상 1명, 경상 13명 등 총 14명의 부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교차로에서 25t 대형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 등 4대를 잇따라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임신부1명과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해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응급 처치에 나선 한편, 환자들을 병원에 분산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