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 두산 2연패 시동

핸드볼 큰잔치 두산 2연패 시동

입력 2010-01-20 00:00
수정 2010-01-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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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公 꺾어… 20일 최종승자 결정

‘월드스타’ 윤경신을 앞세운 두산이 핸드볼큰잔치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두산은 19일 올림픽공원 내 펜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5-22로 물리치고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두산으로선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거둔 승리였다. 지난 14일 승자토너먼트에서 인천도개공에 패(22-24)해 1패를 안고 있었던 터. 후반 20분 3점차(18-21)로 끌려갈 때만 해도 2연패는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박중규와 임덕준, 윤경신이 7골을 몰아넣으며 인천을 한 골로 막아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인천도개공은 골키퍼 강일구의 선방에도 막판 두산의 매서운 공격진을 막지 못해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두산과 인천도개공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여자부 ‘양강체제’를 구축한 벽산건설과 삼척시청도 자존심을 걸고 우승을 다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1-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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