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신한은행 4년연속 통합 우승 눈앞

[여자프로농구]신한은행 4년연속 통합 우승 눈앞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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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높이 앞세워 삼성생명 75 - 67 제압

신한은행이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다.

신한은행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하은주(24점·13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75-67로 꺾었다. 2차전에서 일격을 당해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을 17경기에서 멈추면서 5전3선승제의 승부까지 원점으로 돌렸던 신한은행은 3차전 승리로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에 1승만을 남겨 놨다.

신한은행은 하은주와 ‘베테랑’ 전주원을 선발로 내보내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1쿼터 전주원(12점·7어시스트)이 펄펄 날았다. 3점슛 1개를 포함해 혼자 9점을 몰아넣으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박정은과 이종애, 로벌슨이 잇달아 슛을 터뜨려 점수를 좁혀 갔지만 이번엔 하은주가 살아나 3쿼터에서만 팀 22점 중 13점을 챙겼다. 4쿼터에서도 하은주는 또 8점을 보태 신한은행의 승리를 굳혔다. 4차전은 6일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4-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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