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로딕, 시즌 두 번째 우승

<테니스>로딕, 시즌 두 번째 우승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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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딕(8위.미국)이 토마스 베르디흐(16위.체코)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 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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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미국의 앤디 로딕이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 오픈 단식 결승에서 체코의 토마스 베르디흐를 7-5, 6-4로 물리친 뒤 우승컵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 미국의 앤디 로딕이 미국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에릭슨 오픈 단식 결승에서 체코의 토마스 베르디흐를 7-5, 6-4로 물리친 뒤 우승컵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로딕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베르디흐를 2-0(7-5 6-4)으로 꺾고 지난 2006년 이후 4년여 만에 마스터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로딕은 ‘강서버’라는 별명답게 13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넣으며 7개에 그친 베르디흐를 압도했다.

 16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베르디흐는 1세트 로딕과 접전을 벌였으나 2세트 첫 게임을 놓치면서 로딕에게 흐름을 내줬다.

 지난 1월 열린 시즌 첫 대회였던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우승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로딕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1승에 그쳤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또 지난달 초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이반 류비치치(14위.크로아티아)에게 우승을 내줬던 아쉬움도 털어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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