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안영학,北 월드컵 엔트리 발탁

정대세·안영학,北 월드컵 엔트리 발탁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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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루니’ 정대세(가와사키)와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안영학(오미야),량용기(베갈타 센다이)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나설 북한 축구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다.

 교도통신은 8일 재일본조선축구협회(KFAJ)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정대세와 안영학,량용기가 북한 대표팀 엔트리에 들었다는 내용을 조선축구협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이 예비 엔트리 30명 또는 최종 엔트리 23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종 엔트리일 가능성이 높다.

 정대세와 안영학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북한이 8강 신화를 창조했던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또 재일교포 량용기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챌린지컵에서 북한이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죽음의 G조’에 편성돼 브라질,코트디부아르,포르투갈과 두 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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