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한마디] “김사율이 뒷문 잘 지켜 승리”

[감독 한마디] “김사율이 뒷문 잘 지켜 승리”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승장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

아주 힘들고 어렵게 싸운 경기였다. 두 팀 다 포기를 안 하고 점수를 많이 낼 수 있는 팀이다. 이대호는 경기 전 발목 부상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선발 송승준은 오늘 100개 던졌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김사율이 누구보다도 잘해줬다. 8회까지 잘 막아준 덕분에 우리가 이겼다. 투구 수가 많지 않아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패장 김경문 두산 감독

8회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9회 지는 과정에서 너무 허술하게 끝내 두산팬들에게 미안했다. 정재훈을 일찍 내보낸 것은 1점차 상황에서 감독으로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정재훈이 가장 좋아서 마운드에 올렸는데, 결국 5-5 동점을 내준 장면이 아쉬웠다. 오늘 진 1차전은 잊어버리고 선발 김선우와 나머지 선수들을 잘 준비해서 2차전에 반격하도록 하겠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9-3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