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최진행, 8년 만에 억대 연봉 진입

프로야구 한화 최진행, 8년 만에 억대 연봉 진입

입력 2011-01-09 00:00
수정 2011-01-09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최진행(26)이 데뷔 8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는다.

 한화는 최진행과 지난해 연봉 3천만 원보다 7천만 원(233.3%) 오른 1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최진행은 지난해 한화의 4번 타자로 전 경기에 나서 홈런 32개를 때려 리그 2위에 오르면서 일본으로 건너간 김태균(29)과 이범호(30)의 공백을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진행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된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박정진(35)은 4천만 원(114.3%) 인상된 7천500만 원에 계약했고,투수 유원상(25)도 9.1% 오른 6천만 원에 사인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베테랑 타자 장성호(34)는 5천만 원(20%) 삭감된 2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감기몸살과 재활훈련으로 협상을 연기한 이대수(30)와 마일영(30)을 제외한 46명과 계약을 마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