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피겨대회 참가 차 20일 일본 입국

김연아 세계피겨대회 참가 차 20일 일본 입국

입력 2011-03-02 00:00
수정 2011-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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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도 본격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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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공식 홈피
김연아 공식 홈피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오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2011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외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이 주최하는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일본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 대회를 마치고 28일 귀국해 아이스쇼를 준비하면서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10월 피터 오피가드(52·미국) 코치를 선임한 이후 외부활동을 접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매진한 김연아가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년 만이다.

김연아는 이 대회가 끝나면 올 5월 예정된 아이스쇼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김연아는 이와 관련, 올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국제컨벤션과 5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보도시 브리핑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른 일정를 놓고도 평창유치위원회와 조율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아이스쇼와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외에 미뤄뒀던 일정을 여러 개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바쁜 한국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올 6월쯤 훈련의 본거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갔다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위한 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공 더반으로 날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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