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4타수 1안타…연속타점 행진은 멈춰

[MLB] 추신수 4타수 1안타…연속타점 행진은 멈춰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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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시 안타를 만들었지만 최근 4경기 이어 오던 연속 타점 행진은 멈췄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205로 조금 올랐다.

1회 초 2사 주자 없을 때 상대 선발 브라이언 던싱의 싱커를 공략했으나 너무 잘 맞아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아웃됐다. 그러나 추신수는 4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던싱의 144㎞짜리 4구째 싱커를 때려 중전 안타로 만들었다. 2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6회 초에 선두 타자로 나와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3-10으로 패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2·미국명 행크 콩거)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선발 포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최현은 2회 말 1사 1, 2루 절호의 찬스에서 보스턴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나갔으나 좌익수 뜬공이 됐다. 이후 5회에는 스탠딩 삼진,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4-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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