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1안타…최현은 2안타 1타점

-美야구- 추신수 1안타…최현은 2안타 1타점

입력 2011-05-09 00:00
수정 2011-05-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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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경기 안타를 때리며 음주운전 파문의 후유증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타점이나 득점은 없었고, 시즌 타율은 0.225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에인절스 선발 투수 댄 해런과 상대한 추신수는 투심 패스트볼에 고전해 공 3개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0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3회초 1사 1루에서는 137㎞짜리 커터를 공략해 3루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를 쳐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외야 플라이에 그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5회와 8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팀이 5-6으로 추격하던 9회초 1사 2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에인절스의 한국계 유망주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주전 포수 겸 7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3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최현은 5회 1사 주자 없을 때 추신수 앞에 떨어지는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 양 팀이 2-2로 맞선 6회말 2사 1, 3루의 기회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11타점째를 올렸다.

최현은 8회에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으나, 시즌 타율을 정확히 0.300으로 맞췄다.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클리블랜드에 6-5로 역전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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