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 국가대표도 승부조작 연루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도 승부조작 연루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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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축구에서 붙박이 국가대표까지 승부조작의 피의자로 지목됐다.

25일 AP와 AFP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브람 파파도풀로스(올림피아코스)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파파도풀로스는 작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그리스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프로리그 회장, 구단주, 감독, 심판 등도 승부조작이나 그 과정의 탈법행위에 개입했는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승부조작이 의심스럽다며 41경기의 목록을 그리스 축구협회에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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