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군 복귀한다”

“박찬호 1군 복귀한다”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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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8)가 1군에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닛폰은 28일 ‘한국의 보물이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찬호가 1군 연습에 참가했다”며 “오늘부터 1군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지난 22일 팀의 홍백전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합격점을 받은 상태였다.

후쿠마 오사무 투수 코치는 “볼 끝이 좋아졌다. 러닝을 많이 해서 하체 근육도 튼튼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찬호도 일본어로 “괜찮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올해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박찬호는 일곱 차례 경기에 나서 1승 5패와 평균자책점 4.29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러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30일 2군으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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