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첫 출전 경기서 몸만 풀었다

박지성, 시즌 첫 출전 경기서 몸만 풀었다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30)이 2011-2012 시즌 정규 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몸을 푸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정규리그 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6분에 ‘왼쪽 날개’ 경쟁자인 애슐리 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사실상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지난 15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영에게 선발 기회를 내주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영과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지난 3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자선경기 이후 20일 만에 실전에 나섰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박지성은 후반 44분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한차례 슈팅을 시도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주기도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빛을 발하기에는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