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USSA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김연아, USSA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입력 2011-12-02 00:00
수정 2011-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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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주관해 뽑는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김연아는 USSA가 2일 발표한 금년도 최종 후보 명단에서 제외돼 2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반면 올해 세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24·일본)는 최종 후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2010-2011시즌 중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하고 올 4월 열린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안도 미키에 밀려 은메달에 그친 김연아는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일찌감치 2011-2012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도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USSA ‘올해의 선수’ 여자 후보로는 안도 미키 외에 농구의 세이몬 아우구스투스(미국), 육상의 타티아나 체르노바(러시아)·가드너 잉글리시·카멜리타 지터(미국), 테니스의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골프의 청야니(대만) 등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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