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에 결승득점…클리블랜드 3연패 탈출

추신수, 1안타에 결승득점…클리블랜드 3연패 탈출

입력 2012-05-29 00:00
수정 2012-05-29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잠시 숨을 골랐던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팀의 결승 득점을 만들어 내며 3연패 탈출을 도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클리블랜드의 8-5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네이선 애드콕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말 공격은 달랐다. 추신수가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제이슨 킵니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3연속 적시타를 때려 단숨에 스코어를 5-2로 뒤집었다. 추신수의 득점은 승부를 역전시키는 결승 점수가 됐다.

추신수는 이후 세타석에서 안타없이 물러나 멀티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