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김해진(15·과천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쇼트프로그램 선두로 나섰다.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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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김해진은 2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3.64점을 받아 보비 롱(미국·52.24점)을 1.40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기술점수(TES) 30.83점과 예술점수(PCS) 22.81점을 받았고 감점은 없었다. 김해진이 2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2년 연속 메달도 바라볼 수 있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루마니아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적이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9-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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